“어려울 때일수록 힘 모아야”... 하나님의 교회, 방역 성금 지원

2020.11.02 10:33:45 10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성금 기탁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난 3월 이어 총 2억3천만원 지원
김중락 목사, “국가적 대응 시기, 작게나마 뜻을 보태는 것"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이웃사랑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번 기부는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 선행으로, 하나님의 교회는 지금까지 총 2억3천만 원에 달하는 방역 성금을 지원했다,

 

 

하나님의 교회 김중락 목사는 “국가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많은 힘을 쏟고 있으니 작게나마 뜻을 보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도움의 손길을 모아야 한다는 데 성도들의 마음도 하나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전 세계에 평안한 일상이 도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정서윤 구호모금본부장은 “지난번 성금으로 외국인 노동자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분들에게 생계와 의료비를 지원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 힘들고 어려운 상황인데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시니 감사하다”며 소중하게 모아준 성금을 잘 쓰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정부와 방역당국의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전자출입명부(QR코드) 도입, 출입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의무화, 주기적인 시설 환기와 소독 등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강경묵 기자 kamsa5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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